피츠패트릭, WGC 세인트주드 2R 단독 선두…강성훈 54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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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패트릭, WGC 세인트주드 2R 단독 선두…강성훈 54위 하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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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피츠패트릭(25, 잉글랜드)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25만 달러, 약 121억4000만 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피츠패트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존 람(스페인)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피츠패트릭은 유러피언투어 5승을 거뒀으며,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역전패를 하고 PGA 투어 임시 회원 자격을 얻었다. 우승하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할 수 있다.

1라운드 선두였던 람은 1타를 잃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카메론 스미스(호주), 빌리 호셸(미국)과 함께 공동 2위(중간합계 7언더파 132타)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7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1025만 달러, 우승상금 174만5000 달러(약 20억6000만 원)가 걸려 있으며, 컷 탈락이 없고 꼴찌를 해도 5000만 원 이상의 상금을 받는다.

강성훈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3개로 5타를 잃고 공동 54위(4오버파 144타)로 하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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