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약 41억1000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순위가 13계단이나 올랐다.
특히 김민휘는 11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로 보낸 뒤 세 번째 샷을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했다.
같은 기간 동안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졌다. 페덱스컵 랭킹 187위로 투어 카드를 잃을 위기에 놓인 김민휘는 이번 대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편 단독 선두에는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짐 허먼(미국)이 자리했다. 허먼은 2016년 셸 휴스턴 오픈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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