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는 19일 골프 스윙 분석 어플리케이션 ‘KPGA SW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PGA는 교습 현장에서 KPGA 회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고 이번에 출시된 ‘KPGA SWING’이 KPGA 회원들의 교습 역량 강화와 레슨 현장의 고객 만족도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KPGA SWING’은 파일 변환 과정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영상을 캡쳐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영상 플레이 중 조그 다이얼을 돌리면 앞뒤 화면을 끊김 없이 슬로우 모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두 개의 영상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 재생 기능도 탑재했고 직선, 원, 각도기 등 영상 속 그리기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KPGA SWING’은 KPGA 회원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일반인들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장비나 MRI 장비로 단층 촬영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밑거름이 되는 것처럼 골프에서도 비디오 스윙 분석 장비를 통해 스윙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와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처방과 훈련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PGA SWING은 효과적인 훈련법 제공을 위한 기초 단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