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머·프레셀, 솔하임컵 선발 앞두고 DGLBI서 부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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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머·프레셀, 솔하임컵 선발 앞두고 DGLBI서 부활 샷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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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크리머(왼쪽)와 모건 프레셀(오른쪽)이 17일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 팀명 '팀 핑크'답게 베이비 핑크 계열의 옷을 맞춰입고 나온 것이 눈에 띈다.

폴라 크리머(34)와 모건 프레셀(31, 이상 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5000만 원) 1라운드에서 환상의 호흡을 펼쳤다.

크리머와 프레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59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팀 경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5000만 원, DGLBI)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고 1타 차 2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채널은 "크리머, 프레셀이 솔하임 컵 미국팀 단장 줄리 잉스터의 일을 더 어렵게 만들려 하고 있다"라며 "포섬 경기에서 샷이 좋다. 어떻게 호흡을 맞추는지 아는 선수들"이라는 잉스터의 코멘트를 전했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 솔하임 컵은 오는 9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다. 각 팀당 12명씩 출전하는데, 솔하임 컵 포인트 상위 8명, 세계 랭킹 상위 두 명, 단장 추천 두 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크리머는 솔하임 컵 포인트 33위, 프레셀은 27위에 머물러 있어 자력으론 출전이 불가능하다.

크리머는 2005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모든 솔하임 컵에 출전했다. 솔하임 컵 성적은 크리스티 커(21점)에 이어 미국 팀 역대 두 번째(19.5점)로 좋다.

크리머와 프레셀은 솔하임 컵에서의 팀플레이 경험이 도움이 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크리머는 "분명히 큰 이점이 있었다. 또 프레셀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는 많은 팀 이벤트에 참가했고 그 경험으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프레셀은 "팀 경기, 포섬 매치를 해본 선수가 그렇게 많진 않다. 우리 둘은 많은 팀 매치 경험을 했고 오늘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었다"라고 동의했다.

솔하임 컵 출전 선수 선발은 오는 8월 중 선발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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