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루키’ 전영인, 마라톤 클래식 1R 버디만 7개…이정은 5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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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루키’ 전영인, 마라톤 클래식 1R 버디만 7개…이정은 5언더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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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인이 11일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 6번 홀 그린에서 퍼트 라인을 읽고 있다.

전영인(19), 이정은(23)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키들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약 20억6000만 원) 첫날 선두권을 달렸다.

전영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6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오전 6시10분 현재, 전영인은 알레나 샤프(캐나다)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영인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풀 시드를 획득했다.

유명 골프 교습가인 아버지 전욱휴 씨 밑에서 5세부터 골프를 시작한 전영인은 10세인 2010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하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데뷔를 앞두고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전영인은 아마추어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렉시 톰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LPGA 나이 제한 규정 적용 유예 승인을 받아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출전 자격도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LPGA 투어에 데뷔한 뒤에는 부진했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8번이나 컷 탈락당했고, 가장 좋은 성적은 공동 65위에 불과했다.

이날 전영인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50%(7/14)에 불과했지만 장기인 그린 적중률이 77.8%(14/18)로 살아났고 퍼팅 수도 25개로 적었다.

전영인은 "그린이 너무 작아서 볼을 그린에 올리면 버디 찬스가 된다. 최근 아이언 샷이 살아났고 퍼터까지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이 11일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올해 루키로 데뷔한 이정은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은은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을 제패했고 신인상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선 LPGA 데뷔 이래 처음으로 컷 탈락을 당했지만 금세 추스른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은 좁은 페어웨이도 12번이나 지켰고(약 85.7%, 12/14), 그린을 100%(18/18)를 지키는 등 뛰어난 샷 감을 선보였다. 퍼트가 조금만 더 잘 됐더라면 타수를 더 줄일 수도 있었다(퍼트 수 31개).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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