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배상문이 하는 허리 강화 운동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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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배상문이 하는 허리 강화 운동법은?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7.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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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50명의 선수에게 물어봤다. “당신을 괴롭힌 부상 부위가 있었나요?” 조사 결과, 선수들에게 골프 부상의 가장 흔한 부위는 허리로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은 손목(24%), 등과 목(각 14%), 어깨(10%), 기타(발목, 손가락, 골반, 갈비뼈 6%)였다. 부상의 원인은 대부분 ‘과사용’에 있었다. 선수들은 쉬지 않고 스윙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데, 스윙을 반복할수록 해당 부위에 부담을 주게 된다.

문도엽, 이상희, 배상문을 지도하고 있는 코어앤바디 최은호 원장은 “선수들은 과도한 연습과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부상하기 쉽다. 선수들이 운동 전후에 웜업 운동으로 허리, 손목, 등, 목, 어깨 통증 예방과 기능 회복 운동을 하는 이유다. 아마추어 골퍼도 골프와 함께 스트레칭,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KPGA 코리안투어를 뛰고 있는 이상희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뛰는 배상문이 허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제 하고 있는 운동법이다.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스탠스 범위 내에서 양팔을 ‘X’ 자로 교체한다. 숨을 내쉬면서 뒤쪽에 있는 다리를 앞으로 끌어당기며 들어 올린다.  한쪽 방향으로 15회씩 운동한다. 운동 조절 능력에 따라 속도를 조절한다. 

한 발로 지지 하고 선 상태에서 사진과 같이 양손을 가슴 앞에 놓는다.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측면으로 외회전한다. 동작이 어렵다면 양팔을 넓게 벌려 운동한다. 다리가 움직이는 동안 몸통은 정면을 향한다. 운동할 때 몸통이 흔들리지 않게 주의한다.

글_최은호(코어앤바디 대표, 문도엽, 이상희, 김학형, 배상문 지도)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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