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을 낮추는 지름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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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을 낮추는 지름길 ②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7.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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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ING
문제를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드라이버 샷을 20번 하면서 평균 거리를 계산하고, 타깃에서 좌우로 가장 멀리 벗어난 볼을 확인한다. 완전히 잘못 맞혀 너무 멀리 벗어난 한두 개는 제외한다. 그렇게 해서 얻은 평균이 전형적인 드라이버 샷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결과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빗나가는 패턴을 알면 페어웨이에서 이상적인 세컨드 샷을 위한 최적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빗나가는 폭을 줄이고 싶다면 이런 연습을 해보자. 정렬 막대 하나는 약간 위로 올라가게 잔디에 놓고 또 다른 막대는 타깃 라인을 따라 평평하게 내려놓는다. 각진 막대는 넓고 얕은 스윙을 해야 한다는 걸 일깨워주고 또 다른 막대는 샤프트 사이에 통로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타깃 라인 안쪽에서 경로를 따라 스윙하는 습관을 강화해준다.

FULL-SWING IRONS
볼 스트라이킹 실력을 높이려면 

플레이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목적의식을 가지고 스윙을 연습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디봇을 파야 하고 볼이 놓여 있다고 가정한 지점을 기준으로 디봇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면 스윙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디봇이 파이는 지점은 언제나 볼을 맞힌 다음이어야 한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볼이 날아가기 시작하는 라인이다. 타깃 라인을 따라 앞으로 10야드 떨어진 지면에 정렬 막대를 꽂는다. 평소에 자신의 볼이 휘어지는 일반적인 성향에 따라 볼은 매번 그 막대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해야 한다. 타깃에 정확히 착지하는 샷을 하려면 기준점으로 삼은 정렬 막대가 없는 상태에서 짐작했던 것보다 좌우로 훨씬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출발 라인을 따라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PUTTING
홀의 크기를 키운다 

아마추어 골퍼는 퍼팅할 때 휘어지는 라인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는다. 3m 거리에서 정확하게 강타하는 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더 크게 휘어지는 라인을 머릿속에 그려야 한다. 속도가 떨어지면서 볼이 홀을 향해 정확하게 접근해야 한다. 그 아래로 스쳐 지나가면 곤란하다. 홀에 가까워지면서 구르는 속도가 느려질수록 중력의 힘으로 볼이 떨어질 수 있는 가장자리의 면적이 커진다. 스트로크에 가한 속도가 휘어지는 라인을 결정한다는 것을 유념한다. 그러므로 라운드를 앞두고 연습 그린에서 모든 퍼팅을 집어넣으려고 노력하는 대신 속도 컨트롤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3m 이내의 퍼팅인 경우 컵을 35cm 이상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숫자가 작위적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테스트 결과 그 정도가 퍼팅 성공을 위한 최적의 속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글_마이크 벤더(Mike Bender)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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