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서 시즌 2승…세계랭킹 1위도 복귀(종합)
  • 정기구독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서 시즌 2승…세계랭킹 1위도 복귀(종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01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타 차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박성현(26)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1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한다.

박성현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2위 그룹 박인비, 김효주, 대니얼 강(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4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거뒀고, LPGA 통산 7승째 올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000만 원)다.

박성현은 고진영, 브룩 헨더슨(이상 2승, 캐나다)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다승 반열에 합류했다.

박성현은 루키 시즌이었던 2017년 2승(US 여자오픈, 캐나다 여자오픈), 2018년 3승(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LPGA 텍사스 클래식,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 이어 3년 연속 다승을 기록했다.

또 세계랭킹에서 1위 고진영을 0.19차로 맹추격하던 박성현은 대회 종료 후 발표되는 새로운 랭킹에서 1위에 오를 예정이다. 박성현은 지난 4월 8일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17개 대회에서 박성현, 고진영(이상 2승), 이정은, 지은희, 양희영, 김세영(이상 1승)이 8승을 합작했다.

2타 차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박성현은 2번 홀(파5)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를 내줬다. 김효주, 박인비 등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무서웠다.

박성현은 10번 홀(파4) 원온 버디 이후 13번 홀(파4)에서 2m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4번 홀(파5)에서 투온 후 가볍게 1m 버디를 낚아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선두로 박인비, 김효주, 대니얼 강이 박성현의 마지막 18번 홀(파5)을 기다리던 상황이었고, 박성현은 마지막 홀에서 공을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린 뒤 버디를 추가해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3일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던 박성현은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 아쉬움을 달랬다.

LPGA 통산 20승에 도전했던 박인비와 약 3년 6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 김효주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고, 김효주는 버디 8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까지 올랐지만, 12~13번 홀에서 아쉽게 연속 보기를 범했다. 13번 홀(파4)에선 벙커를 한 번에 빠져나오지 못 했다.

14번 홀(파5)에서 투온 후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15번 홀(파3)에서 약 4m 버디에 성공했지만 이후 버디를 추가하지 못 해 우승을 놓쳤다.

박인비는 18번 홀(파5)에서 상황에서 5.5m 이글 퍼트에 아쉽게 실패한 게 아쉽게 됐다.

허미정이 이날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희영, 신지은이 공동 10위(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에 오르는 등 톱 10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였던 고진영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8위(12언더파 201타)로 밀려났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우민수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민수
Copyright © 2020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