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박성현,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복귀…“우승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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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박성현,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복귀…“우승 기다리고 있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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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6)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1000만 원)에서 우승하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

박성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선두에 오른 박성현은 시즌 2승을 정조준한다.

특히 LPGA는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이 우승할 경우, 무조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너무 잘 됐다. 특히 웨지 샷이 좋았다. 웨지로 붙이면 퍼팅으로 다 넣어서 많은 버디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박성현은 "우승을 굉장히 기다리고 있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박성현은 "매 대회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지난주 대회(1타 차 준우승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도 굉장히 아쉬웠다.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종 라운드에서 잘했으면 좋겠고,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한 샷 한 샷 후회 없는 경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올 시즌 1승밖에 없지만 전반적으로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랭킹 1위를 기록 중인 고진영과 김효주, 박인비 등 한국 선수들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박성현은 2타 차로 쫓고 있다.

고진영은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했고, 김효주는 "오늘 너무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감을 유지하고 싶다. 그린에 공을 계속 올린다는 생각으로 공략을 할 것이다. 퍼터도 한두 개 들어가기 시작하면 계속 들어가기 때문에 좋은 감을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5타를, 김효주는 7타를 줄였다.

한편 박성현은 시간다와 함께 한국시간으로 1일 오전 2시 50분 최종 라운드 1번 홀을 시작한다. 박성현 바로 앞 조인 김효주는 대니얼 강(미국)과 함께 오전 2시 40분에 1라운드를 시작하고, 고진영은 오전 2시 20분에 티오프 한다. 박인비의 출발 시간은 오전 2시 10분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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