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KPGA 선수권 사흘 내내 선두…프로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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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KPGA 선수권 사흘 내내 선두…프로 첫 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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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포 이원준(34)이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원준은 29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 6934야드)에서 열린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이원준은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치며 프로 첫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

특히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지켜온 이원준이 오는 30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할 경우, 2013년 김형태 이후 6년 만의 KPGA 선수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된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KPGA 36홀 최저타 기록(14언더파 126타)을 세웠던 이원준은 많은 비가 내린 3라운드에선 2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경쟁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아마추어 시절 장타자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기량을 발휘하지 못 했던 이원준은 KPGA 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5년 시드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원준은 "CJ컵 출전권이 가장 탐난다. KPGA 코리안투어 5년 시드도 욕심이 난다. 우승해서 시드를 받게 된다면 최대한 많이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고 싶다"며 "우승을 하면 내겐 첫 우승이 된다. 그만큼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1승을 기록 중인 서형석은 어려운 경기 조건 속에서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이태훈, 황중곤 등과 함께 공동 2위(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도약했다., 함정우, 조민규, 김승혁 등이 10언더파 200타 공동 7위로 뒤를 따르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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