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9개 잡은 박인비 “마지막으로 5연속 버디한 게 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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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9개 잡은 박인비 “마지막으로 5연속 버디한 게 언제인지…”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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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1)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1000만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퍼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인비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1라운드 후 "전반 9개 홀 퍼트가 정말 좋았다. 아이언 컨트롤도 잘 됐고 샷 거리감도 좋았다. 이 골프장에서 플레이를 많이 해본 게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2013년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박인비는 이날 전반 11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은 것을 포함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페어웨이 안착률 약 84.6%(11/13), 그린 적중률 94.4%(17/18), 퍼트 수 26개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마지막으로 5연속 버디를 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연속 버디를 해서 스스로 자신감을 줄 수 있었다. 주말 경기를 앞두고 좋은 모멘텀을 탔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톱 10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가 3일 경기라 휴식 시간도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좋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인비는 59타도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전반 9개 홀을 끝낸 뒤 59타에 대해 생각하긴 했다"라면서도 퍼팅감이 돌아온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박인비는 "지난주부터 퍼터에 탄력이 붙어서 정말 반갑다. 몇 년 동안 짧은 퍼트를 많이 놓쳐서 인내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이 순간을 기다렸고 지금 감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퍼팅의 신이라고 불리는 박인비는 부상 중이었던 2016년을 제외하곤 늘 퍼팅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전성기였던 2013년과 2014년엔 그린 적중 시 퍼트 1위였다.

그러나 올 시즌엔 평균 퍼팅 39위(29.90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51위(1.81개)에 머물며 고민이 깊었다. LPGA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퍼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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