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대회 개막, PGA투어 THE CJ CUP 출전권 누가 획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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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 개막, PGA투어 THE CJ CUP 출전권 누가 획득할까?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6.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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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양산시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 코스(파70. 6,934야드)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이 대회 우승자의 영광이 어느 선수에게 돌아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문도엽(28.DB손해보험)을 비롯해 2017년 우승자 황중곤(27.미라클헬스케어), 2015년 챔피언이자 지난주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을 통해 올 시즌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쥔 장동규(31)도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 2013년 우승자 김형태(42), 2012년 우승자 이상희(27.호반건설), 2011년 우승자 김병준(37.다누), 2010년 우승자 손준업(32), 2009년 우승자 홍순상(38.다누), 2007년 우승자 김창윤(36), 2006년 우승자 김형성(39), 1996년과 2001년 우승컵을 품에 안은 신용진도 출사표를 던져 KPGA선수권대회 다승에 도전한다. 이중 신용진은 대회 다승을 기록한 선수로 유일하다.

또 2019 시즌 9개 대회를 치른 현재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이 꾸준한 플레이를 앞세워 제네시스 포인트 1위(2,511포인트)에 올라있다. 서형석은 9개 대회에서 우승 1회(KB금융 리브챔피언십)를 포함해 톱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향해 고속 주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형준은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네 차례 톱10에 들며 2,509포인트로 서형석을 단 2포인트 차이로 쫓고 있다.
 
투어 16년차 정지호(35)도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3위(2,371포인트)에 올라 있다. 정지호는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투어 첫 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향후 2024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투어카드가 부여되는 것. 또 하나의 혜택은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 자격이다.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출전권도 얻게 된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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