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위민스 PGA 챔피언십 1R 1타 차 공동 2위…박성현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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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위민스 PGA 챔피언십 1R 1타 차 공동 2위…박성현 공동 4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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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김효주(24)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은 2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약 45억7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효주는 단독 선두 한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LPGA 투어 비회원 신분으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김효주는 약 5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바라본다. 또 2016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끊긴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김효주는 전반 3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7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았다. 10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5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약 85.7%(12/14), 그린 적중률 66.7%(12/18), 퍼트 수 26개였다.

김효주는 1라운드 후 "15번 홀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괜찮은 마무리를 했다. 코스 전장이 정말 길어서 계속 파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쇼트게임이 잘 돼서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이 비가 오는 가운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퍼팅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연장전 끝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은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양희영, 김인경,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그린과는 2타 차다.

박성현은 13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다가, 14번 홀(파4)에서 티 샷을 잘못 보낸데 이어 칩 샷 실수까지 범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15번 홀(파5)에서 7m 버디를 잡고 반등한 박성현은 어려운 16~18번 홀을 파로 잘 막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한 유소연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최운정, 이미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동타다.

LPGA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US 여자오픈을 제패했던 이정은은 1오버파 73타 공동 32위에 자리했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5오버파 77타 공동 102위로 부진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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