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고진영, 유소연과 마이어 LPGA 2R 공동 9위…선두는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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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2개’ 고진영, 유소연과 마이어 LPGA 2R 공동 9위…선두는 헨더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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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 2번 홀에서 버디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이 '마이어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경기는 일몰로 순연됐고 브룩 헨더슨이 선두를 달렸다.

고진영(24)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번째 대회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6000만 원) 2라운드에서 이글을 2개나 잡아내고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13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유소연,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9타 차다.

전반 11~12번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고진영에겐 이글 2개가 든든한 힘이 됐다. 고진영은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유일하게 LPGA 투어 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유소연이 '마이어 LPGA 클래식' 2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7시간 이상 지연된 탓에 1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한 유소연은 1라운드 잔여경기와 2라운드를 이날 한꺼번에 치러야 했다.

1라운드 잔여경기까지 3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46.2%(6/13)로 좋지 못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72.2%(13/18), 퍼트 수가 28개로 아이언 샷과 퍼팅이 호조를 보였다.

선두 헨더슨은 이틀 연속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2위 브리타니 알토매어(미국)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헨더슨은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9승에 도전한다. 16언더파 128타는 이 대회 36홀 최소타다.

박성현과 최운정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뒤를 이었고,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이정은과 전인지는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가 같이 치러지는 바람에 이날 2라운드는 끝까지 마무리되지 못하고 일몰로 순연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7시30분에 2라운드 잔여경기가 열리고, 이후 3라운드가 이어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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