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마이어 LPGA 클래식 1R 공동선두…고진영 2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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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마이어 LPGA 클래식 1R 공동선두…고진영 2타차 추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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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이 US 여자오픈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신지은이 '마이어 LPGA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신지은(27)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번째 대회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신지은은 캐서린 페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그린이 물에 잠길 정도로 내린 폭우로 인해 경기가 7시간 이상 지연돼 원활한 경기 운영이 어려웠다.

오전조에서 경기한 신지은은 다행히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13~15번 홀 3연속 버디와 18번 홀(파5)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신지은은 후반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8번 홀에서 다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약 76.9%(10/13), 그린 적중률 72.2%(13/18)였고, 퍼트 수가 25개로 좋았다.

2016년 5월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통산 첫 우승을 거뒀던 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2승에 도전한다.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그린이 물에 잠겨 있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적고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후반 7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 상위권으로 점프했다.

고진영은 "오늘 오전 5시에 일어났는데 경기가 지연돼 3시간 정도 낮잠을 자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밝혔다.

강혜지는 3언더파 69타, 박인비는 최나연과 함께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하지만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농후하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을 비롯해 박성현, 이정은 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일찍 시작되는 잔여경기와 2라운드를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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