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일주일 전 아쉬움 씻을까…김지영과 2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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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일주일 전 아쉬움 씻을까…김지영과 2R 공동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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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버디를 잡고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서귀포=골프다이제스트) 주미희 기자= 신예 이소미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미(20)는 1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365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1번째 대회 '제9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김지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루키로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지난 26일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5m 파 퍼트를 놓치고 연장전에서도 패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친 바 있다.

이소미는 2주 연속 실수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소미는 "(우승) 욕심은 나지만 욕심을 낸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 플레이를 하겠다. 또 오늘 잘 못 했던 부분, 실수했던 부분을 보완해 최종 라운드에서 잘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소미는 10번 홀 출발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흐름을 탔고,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공략 미스로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 좌측의 벙커 턱에 박혔고 네 번만에 그린에 볼을 올린 끝에 보기를 범했다.

이소미는 후반 3~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2타 차 선두로 나섰지만,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1m 파 퍼트가 홀을 맞고 나오면서 스리퍼트 보기에 발목을 잡혔다.

김지영이 샷을 날리고 있다.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첫 우승을 거둔 뒤 약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김지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지영은 14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15번 홀(파5)과 18번 홀(파5) 등 파5 홀에서 잇달아 실수하며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이소미와 김지영은 오는 2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우승을 향해 경쟁한다. 다만 추격자들이 만만치 않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복귀한 김해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안나린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KLPGA 투어 54홀 역대 최저타(23언더파 193타) 기록을 쓰며 우승한 조정민은 전반에 1타를 잃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공동 5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채윤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8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상금 선두 최혜진은 공동 12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선두 그룹에 4타 차로 따라붙었다.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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