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골프다이제스트, 디스커버리에 인수'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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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골프다이제스트, 디스커버리에 인수' 흥분된다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5.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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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콘데나스타에서 디스커버리로 둥지를 옮겼다. 13일(한국 시간) 디스커버리는 골프다이제스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골프 미디어 사업을 미국 시장까지 확대했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손을 잡고 GOLFTV 브랜드를 론칭했다. GOLFTV는 이번을 계기로 골프다이제스트의 콘텐츠를 추가하며 더욱 강력한 엔진을 갖게 됐다. GOLFTV는 생중계는 물론 VOD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세계 여러 국가에서 제공하며 모바일, 테블릿 PC, TV,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PGA투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알렉스 캐플란 디스커버리 골프 대표이사는 “골프는 우리가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핵심 분야 중 하나다. 특히 골프와 관련된 디지털의 모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골프다이제스트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연이어 그의 말이다. “디스커버리는 전 세계 220여개의 지역을 대상으로 골프다이제스트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디지털 광고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골프다이제스트는 매월 잡지도 계속 발행할 예정이다.”

10년 전부터 골프다이제스트 플레잉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는 디스커버리와 뉴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타이거 우즈는 “디스커버리가 골프다이제스트를 인수한 것에 대해 더 흥분할 수는 없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앞으로 GOLFTV는 골프 팬들에게 내 이야기를 전하게 될 것이다. 또 골프다이제스트와 디스커버리의 열정과 비전은 골프 게임에 흥미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는 우즈뿐만 아니라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와도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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