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2승…김태훈·여홍철 팀 우승
  • 정기구독
전가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2승…김태훈·여홍철 팀 우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1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가람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전가람(24)은 12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파72, 7,10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전가람은 공동 2위 그룹의 끈질긴 추격을 1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전가람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약 13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리던 전가람은 처음엔 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은 김비오에게 1타 차로 쫓겼다.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은 전가람은 김대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에서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기록했다가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2타 차 선두를 기록했다.

전가람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복귀한 장타자 김대현은 박성국과 함께 공동 2위(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코리안 투어 선수와 유명 인사가 2인 1조를 이뤄 펼쳐진 팀 경기에선 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프로 김태훈 조가 최종합계 20언더파 12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현-이승엽 조는 18언더파 공동 3위, 박성국-선동열 조는 17언더파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김영웅-박찬호는 11언더파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