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신화’ 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첫날 8언더파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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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신화’ 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첫날 8언더파 단독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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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신화를 쓴 전가람이 셀러브리티 프로암 선두로 나섰다.

전가람(24)은 9일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 컨트리클럽(파72, 7,104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4번째 대회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 결과, 전가람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전가람은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전가람은 대회장인 대유몽베르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전가람은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선 공동 7위에 올랐지만, 이후 출전한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이날 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 아웃 오브 바운즈(OB)를 내 보기를 범한 전가람은 이 실수를 제외하곤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아내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개인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적어냈다.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2라운드까지 출전 선수 144명 중 상위 60명만 살아남고, 3~4라운드에서 스포츠인, 연예인 등으로 구성된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한 팀이 돼 경기하는 이색적인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쉽게 컷 탈락했던 전가람은 "올해 꼭 컷을 통과해 박찬호 KBO 국제홍보위원,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과 함께 경기하고 싶다. 개인 우승과 팀 우승을 모두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군 전역 후 KPGA에 복귀한 김학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와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승택, 박정환, 이지훈이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가람을 3타 차로 위협하고 있다. 김태훈, 맹동섭 등 투어 강자들이 4언더파 공동 6위, 허인회, 김대현 등이 3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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