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30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서울에서 ‘2019 KPGA 공식 인증 연습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KPGA 공식 인증 골프연습장과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로 해당 골프연습장 관계자들과 연습장 소속 프로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효과적인 교습 메뉴얼, 온라인 홍보 채널 강화, 골프 컨디셔닝 센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KPGA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은 현재까지 총 31곳의 골프 연습장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과 경기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KPGA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인증 플래그십 골프센터를 선정해 관리함으로써 골프 연습장의 체계적인 레슨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 등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레슨 시장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PGA 인증 골프연습장 선정 평가 항목은 ①전문 교습가 채용을 통한 올바른 레슨 서비스 제공, ②쾌적한 연습 환경과 편의 시설 구비, ③연습장 운영 관리와 레슨 프로그램에 대한 메뉴얼 운영, ④부가 서비스와 안전 관련 시스템, ⑤지역 친화형 복합 스포츠 문화센터로 다양한 행사 개최 등으로 나뉜다.
이신행 KPGA 교육팀장은 “인증을 받은 골프연습장과 협력과 공동 마케팅, 우수 경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골프 대중화의 기반인 골프연습장과 친화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회원들의 복지 확대와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겠다”라고 전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사진 =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