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울트라 루키’ 조아연의 캐디백 속에는?

① 지난해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후원사를 만나 든든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필드에 나설 수 있다.
② 한정판으로 나온 PXG 볼 마커. 너무 예뻐서 선물로 받은 이후에 줄곧 사용 중이다.
③ 끈적거리지 않고 산뜻하게 발리는 데다 쿨링 효과까지 있어서 즐겨 사용하는 누벨덤 선스크린 젤.
④ 아이언을 잡으면 볼을 홀에 가깝게 붙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전혀 없다. 특히 미들 아이언은 자신 있다. PXG 0311T 8번 아이언을 가장 즐겨 사용한다.
⑤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줄넘기를 시켰다. 2단 뛰기는 기본 150개 정도 한다. 비거리를 늘이려면 순발력을 늘려야 한다. 순발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돼 꾸준히 하고 있다.
⑥ 스윙에서 얼라인먼트만큼 중요한 게 없다. 스위트스폿을 맞혔다고 해도 방향이 틀어져 있으면 말짱 꽝이니까. 연습장에 가자마자 얼라인먼트 스틱을 놓고 연습하는 이유다.
⑦ 퍼팅할 때 몸이 들리는 습관이 있어서 임팩트가 불안정하다. 이를 고치기 위해 사용하는 연습 도구.
⑧ 올해 PXG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서 처음 착용한 장갑. 예쁜데 감도 좋다.
⑨ 매 대회 연습 라운드에서 실거리를 측정할 때 부쉬넬의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다.
⑩ 강한 햇빛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선글라스를 꼭 챙긴다.
⑪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볼빅 볼을 사용하고 있다. 핑크 컬러를 좋아한다.
⑫ PXG 0811 LX 드라이버로 바꾼 후 정확성이 좋아졌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로프트 9도, 샤프트는 아크라 투어 Z X445 4M을 끼웠다. 이 드라이버의 헤드커버.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