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누가 호수에 뛰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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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누가 호수에 뛰어들까
  • 유연욱
  • 승인 2019.04.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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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이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등이 출전하며 이들 세 명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PGA투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고진영은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2위 2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번 대회 역시 기대된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박성현은 2017년 US오픈, 2018년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을 차례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뒀다. 또 올해 3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우승과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

기아클래식 공동 2위에 오르며 아쉽게 투어 통산 20승을 놓친 박인비도 우승을 노린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해 메이저 대회 8승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대회 우승자는 18번 홀 옆에 위치한 '포피스 폰드(Poppie's Pond)'에 뛰어드는 전통이 있다. 이 세리머니는 1988년 우승자 에이미 앨콧(미국)이 우승을 확정한 뒤 캐디와 함께 뛰어든 것이 시초다. 1991년 다시 정상에 오른 앨콧이 다시 한 번 세리머니를 했고 그 뒤 1994년과 1995년 우승자도 이 세리머니에 동참하며 전통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과연 한국 선수 중 한 명이 호수에 뛰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연욱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ency94@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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