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I 라운지] 이경준, 어깨 가동성 높이는 흉곽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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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I 라운지] 이경준, 어깨 가동성 높이는 흉곽 운동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4.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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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경준은 스윙할 때 어깨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경준은 평소 어깨의 유연성은 좋지만 골프 자세에서 어깨관절의 가동성이 낮아 좋은 스윙 플레인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TPI코리아 김정훈 대표가 도와 어깨 가동성을 높이는 흉곽 운동법을 공개한다.


1 90/90 검사
선 자세와 골프 자세에서 어깨의 가동 범위를 비교한다.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야 원하는 스윙 플레인을 유지할 수 있다. 어깨관절의 움직임은 TPI의 90/90 검사로 측정할 수 있다. 똑바로 서서 오른팔을 옆으로 벌려 팔꿈치를 90도로 굽히고 어깨관절에서 90도로 외회전한다. 몸통을 뒤로 젖히지 않고 허리에 아치를 만들지 않을 정도로 오른손을 위로 최대한 외회전한 다음 각도를 측정한다. 골프 자세에서도 똑같이 90/90 검사를 한다. 선 자세와 골프 자세에서 어깨의 가동 범위가 좁아지면 어깨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힌다. 선 자세는 좋은데 골프 자세에서 좁아지면 흉곽의 가동 범위를 넓힌다.

선 자세 검사에서 팔의 외회전이 90도 이상으로 척추각보다 크게 나타나야 정상이다. 이경준은 정상으로 나타났다. 비정상인 골퍼의 경우 팔의 외회전이 척추의 각을 지나지 않거나(90도 이하, 척추각보다 작다) 척추각과 평행한(90도, 척추각과 같다) 문제점이 발생한다.  
 

골프 자세 검사에서 정상인 골퍼는 팔의 외회전이 척추각보다 커야한다. 하지만 이경준은 팔의 외회전이 척추각과 같아 비정상인 결과가 나타났다.


2 흉곽의 가동 범위를 넓혀라
위 사진을 살펴보면 이경준은 어깨의 유연성이 뛰어나 선 자세에서 움직임이 좋았다. 하지만 골프 자세에서 어깨 가동 범위는 선 자세보다 좁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선 자세에서는 팔이 척추각을 지나지만 골프 자세에서는 척추각에서 멈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선 자세와 골프 자세에서 차이를 보인다면 흉곽의 가동 범위를 넓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흉곽의 자세가 올바르게 유지되어야만 어깨의 가동성을 골프 자세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 다음 두 가지 운동법을 꾸준히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흉곽 스트레칭
1 양쪽 무릎을 90도로 굽힌 뒤 바닥에 닿게 한다. 오른쪽 무릎이 향하는 쪽으로 상체를 돌려 편안하게 상체를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한다. 2~3회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2 상체를 오른쪽으로 더 회전해 두 손으로 바닥을 지지한다. 편안한 자세를 만들 정도로 회전하되 호흡에 영향을 줄 만큼 너무 많이 회전하지 않도록 한다. 2~3회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3 상체를 낮춰 팔꿈치로 바닥을 지지한다. 두 팔꿈치에 충분히 체중을 싣는다. 호흡에 영향을 줄 만큼 너무 많이 꼬지 않도록 회전 범위를 조절한다. 2~3회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4 호흡을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면 왼팔을 최대한 펴서 왼쪽 상체와 골반까지 길게 스트레칭한다. 2~3회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브레첼 스트레칭
1 흉곽의 가동 범위를 넓히기 위한 스트레칭과 호흡이다. 오른쪽으로 모로 누운 자세에서 왼쪽 무릎을 구부려 가슴 쪽으로 올린다. 이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왼 무릎을 잡고, 왼손으로는 오른 발목을 잡는다. 양쪽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린다. 2 숨을 내쉬면서 왼쪽 어깨를 바닥 쪽으로 돌리며 몸통을 회전한다. 이 자세를 3초가량 유지한 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2~3회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호흡을 유지한다. 반대쪽도 운동한다. 동작할 때 어깨는 최대한 회전하고 무릎은 바닥에 최대한 닿게한다. 

프로필
이경준  2016년부터 코리안투어에 합류해 제네시스 포인트 56위를 기록했다.
김정훈  TPI 코리아 대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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