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 2019 핫리스트 드라이버 미즈노 ST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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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2019 핫리스트 드라이버 미즈노 ST190  
  • 류시환 기자
  • 승인 2019.04.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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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핫리스트 골드 메달 드라이버에 미즈노 드라이버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ST190이 주인공이다. 

ST 스피드 테크놀로지 ST190 드라이버의 콘셉트는 ‘높은 반발력에 적은 스핀으로 비거리를 늘인 것’이다. 미즈노는 고밀도 SP700 티타늄 단조 페이스, 811 티타늄 주조 보디, 카본 크라운 등 핵심 기술로 콘셉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를 스피드 테크놀로지(Speed Technology)로 정의해 모델명 ST에 담았다.

고반발 드라이버 ST190은 일반 티타늄보다 강도가 높은 고밀도 SP700 티타늄을 사용해 C.O.R 코어테크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C.O.R 코어테크 페이스 디자인은 SP700의 높은 강도를 활용해 페이스 중심 주변부를 얇게 만든 기술. 최대 반발력을 가진 중심 영역의 확대는 중심 타점 타격 확률이 낮은 골퍼의 비거리 증대를 이끌었다.

SP700 티타늄의 또 다른 장점은 조직이 치밀해 타격음이 부드럽다는 것이다. 강한 타격에도 부드러운 음을 만들어 골퍼의 감성까지 만족도를 높였다.

로 스핀 드라이버 최근 드라이버 트렌드는 스핀양을 줄이고 탄도를 높여 비거리를 늘이는 것. ST190은 트렌드에 맞춰 스핀을 줄이는 데 공을 들였다. 그리고 무게중심을 낮게 배치해 타출각을 높였다. 고탄도 저스핀으로 비거리가 늘어난 배경이다.

한편 비거리 증대를 위한 미즈노의 특별한 기술이 ST190에 접목됐다. 페이스 아랫부분의 반발력을 높이는 웨이브 솔이다. 솔에 굴곡을 준 디자인으로 추가 반발력을 확보해 비거리를 늘인 것이다. 

제품평 
고강도 베타 티타늄 합금의 변경(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페이스에 탄소섬유 크라운을 더했다. 무게중심을 낮춰 볼을 더욱 쉽게 띄울 수 있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솔에 ‘물결무늬’를 넣어서 실수 완화성을 높였고 페이스의 스프링 효과 면적을 최대 50%까지 확대했다. 솔 깊숙한 곳에 스틸 웨이트를 넣어서 발사 각도와 빗맞은 샷의 안정성을 높였다. 슬라이딩 웨이트 트랙이 스핀과 방향 조정 옵션이 된다.  

골퍼 사용기 
(로 핸디캐퍼) 클럽 헤드가 직각으로 놓여 깔끔해 보인다. 일관되게 중간 높이로 날아가는 탄도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샷이 멀리 날아간다. (미들 핸디캐퍼) 수월하게 높이 뜨고 상당한 거리를 보냈다. 로프트가 낮은 경우에도 높이 띄울 수 있었다. (하이 핸디캐퍼) 단조 아이언의 느낌을 드라이버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 같다.

성능  ★★★★½  혁신  ★★★★½  디자인┃사운드┃감각  ★★★★½  수요  ★★½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영상 편집-이준호 골프다이제스트 PD juno@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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