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올해 처음으로 투어에 나서는 신인 선수를 위한 세미나와 투어 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KLPGA는 투어 생활에 필요한 규정 안내와 각종 교육을 위해 매년 투어 프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신인 선수만을 대상으로 한 루키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투어 프로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루키 세미나에서는 신인으로서 알아야 할 KLPGA투어 팁을 제공하고 개정된 골프 룰 교육, 미디어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선배와 만남의 시간에는 이선화 선수분과 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해 투어 프로로서 갖춰야 할 매너와 에티켓에 관해 교육했다.

다음 날 열린 투어 프로 세미나에서는 시드권자와 시드 순위 60위까지 선수가 참석했다. 역시 변경된 규정을 안내하고 부정 방지, 도핑 방지 등 스포츠 선수로서 필요 덕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성희롱 예방 교육과 더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투어 프로 세미나에서는 간사 1명과 5명의 선수분과 위원을 선임했다. 간사로 김도연, 위원으로 김소영, 김해림, 이수진, 이승현, 조정민이 뽑혔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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