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토크] 연습 라운드 때 프로 골퍼가 하는 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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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토크] 연습 라운드 때 프로 골퍼가 하는 일 ①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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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들에게 연습 라운드 때 더 나은 스코어를 위해 어떻게 연습하는지 물어봤다.

김경태
티 샷 때 어떤 클럽으로 칠지 정한다. 동시에 티 샷이 떨어지는 지점에 장해물을 확인하고 남는 거리를 계산해서 장해물을 넘길지 끊어서 갈지 정한다. 또 그린 앞에 벙커나 해저드가 있는 홀의 경우, 이 장해물에서 그린까지의 거리를 체크한다. 육안으로 느껴지는 것과 실제 거리가 다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린의 단단함이 매 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넘어간다. 사이드나 백핀일 때 실수하면 안 되는 곳도 체크한다. 앞 핀일 때보다 뒷 핀일 때 실수가 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공을 떨어뜨릴 지점을 정한다.

문도엽
가장 먼저 각 홀마다 티 샷 때 어떤 클럽을 잡을지 정한다. 3번 우드를 잡을 때가 있는데 페어웨이가 좁거나 똑바로 250m 정도 갔을 때 앞에 장해물이 있을 경우다.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 어느 방향으로 미스하면 안 되는지 메모한다. 그린에서는 공이 어떻게 흐르는지 떨어진 후 얼마나 구르는지도 체크한다. 연습 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코스에 맞게 공의 구질을 연습한다. 연습 그린에서 스피드를 맞추는 연습도 잊지 않는다.

문경준
세컨드 샷이 떨어지는 지점에 장해물이 있는지 체크한다. 이를 고려해서 티 샷에 사용할 클럽을 선택한다. 그린 주변에서 어려운 상황을 설정해 리허설을 해본다. 예를 들어 오르막 그린의 뒷핀일 경우 볼이 핀을 지나쳐 그린 밖으로 나가게 되어 내리막 경사의 까다로운 어프로치 샷을 하게 되는 상황에 대비해 연습한다. 그리고 대회 때 핀 위치를 예상하여 동서남북에서 퍼팅 연습을 한다.

김봉섭
티 샷부터 그린에 볼을 올리기까지 어떤 클럽을 잡아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지 체크한다. 가장 자신 있는 거리는 100~150야드다. 그 거리가 남았을 때 9번 아이언이나 피칭 웨지를 잡는다. 그 때문에 위기에 닥쳤을 때 그 거리를 남겨 놓으려고 애쓴다.

김홍택
티 샷이 떨어지는 위치, 즉 세컨드 샷 지점에서 실수해도 괜찮은 지점과 절대 실수해선 안 되는 지점을 구분한다. 그린의 다양한 지점에서 퍼팅을 해본 후 어려운 지점을 파악해 대회 때 그 방향으로 볼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동시에 어디에 볼을 떨어뜨려야 퍼팅하기 쉬운지 체크한다.

김도훈753
코스 컨디션을 체크하는 데 집중한다. 그린 빠르기는 어느 정도인지 벙커 모래의 입자의 강도, 습도, 점도, 굵기 등을 체크한다. 어느 정도 쳤을 때 얼만큼 볼이 나가는지 함께 확인한다. 홀마다 풍향을 체크하고, 시간대 별 풍속과 풍향을 체크하는 일도 놓치지 않는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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