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vs 미컬슨 샷 분석 장비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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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vs 미컬슨 샷 분석 장비 한국행
  • 류시환 기자
  • 승인 2019.03.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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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트레이서 드라이빙 레인지 론칭

지난해 11월 펼쳐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의 맞대결. 최고 선수 간 대결로 전 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탑트레이서(Toptracer)는 이 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탑트레이서는 골프볼 탄도 추적 분석 시스템으로 이동이 가능한 카메라 센서 시스템을 활용한다, 다시 말해 볼의 궤적을 예측하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PGA투어, LPGA투어, 라이더 컵 등 150여 세계 최고의 골프 이벤트에 적용 중이다. 탑트레이서 기술이 실제 드라이빙 레인지에 도입돼 스크린 골프와 실내 연습장과 함께 경쟁하고 있는 국내 아웃도어 레인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력 향상’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기존의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이용객이 친 볼이 출발할 때 정보를 얻어 탄도를 예측한다. 반면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연습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볼의 궤적을 끝까지 추적해 더욱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각 타석별로 설치된 모니터에는 300m 이상까지 보여지기 때문에 골프 연습장의 ‘짧은 비거리’라는 환경적인 단점을 보완했다. 그뿐만 아니라 샷 거리, 속도, 발사각과 높이, 측면 편차, 입사각, 비행 시간과 같은 데이터와 바람의 영향으로 휘어지는 궤적까지 그대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이용객은 실내 및 스크린 연습장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본인의 볼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이를 데이터 베이스로 축적해 실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게임 프로그램, 대결 모드 등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를 통해 혼자서 연습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과 함께 골프 연습을 즐길 수 있다.

매출 증대를 위한 선택, 탑트레이서 레인지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용객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탑트레이서를 설치하는 연습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 평균 약 2배 이상의 매출 증대를 보이고 있다. 텍사스의 한 연습장의 경우 205%나 매출이 급상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나노테크를 통해 시스템 도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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