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양휘부 회장, ‘여고남저’ 현상 타파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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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양휘부 회장, ‘여고남저’ 현상 타파해 보고 싶었다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9.0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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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양휘부 회장
KPGA 양휘부 회장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7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KPGA 빌딩에서 2019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KPGA는 지난해와 같은 17개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금은 3억 원을 증액한 146억 원으로 2019 시즌을 치른다. 

대회 일정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양휘부 KPGA 회장은 “매년 12월 말 스케줄을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2개월 가량 늦어져 송구하다”면서 “몇몇 대회의 스케줄을 마지막까지 조율하느라 늦었다”고 말했다. 

올해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양 회장은 “그동안 투어의 글로벌화와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력적인 코리안투어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 또 여고남저(女高男低) 현상을 타파해 보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투어가 점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만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조용히 물러나면 그만”이라고도 했다. 임기 초반 그의 바람처럼 투어 시스템은 제법 안정화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KPGA 코리안투어는 2008년 역대 최다 대회 수인 20개 대회가 열렸다. 대회 수는 그렇지만 상금은 올해 역대 최고 상금액(146억 원)이다. 총상금은 2017년 약 139억 원이었고 지난해 143억 원이었다. 

박호윤 KPGA 사무국장은 “아주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점점 투어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2020년 이후에는 20개 이상의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남자 투어가 여자 투어에 비해 고전하는 이유로 ‘국제 경쟁력’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박 국장은 “최경주나 양용은 선수만 활약하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남자 선수 여럿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제 경쟁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자 골프가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고 그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아주 천천히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PGA 코리안투어의 2019년 시즌은 7월 중순까지 11개 대회를 마치고 한 달 반 가량 휴식 기간에 들어간한다. 이후 제주오픈을 시작으로 11월 초에 끝나는 JTBC골프 주최 대회까지 이어진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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