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사임스, 오른쪽 귀가 지면을 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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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사임스, 오른쪽 귀가 지면을 향하게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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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사임스가 상체 위주로 내려오는 다운스윙을 효과적으로 수정하는 비법을 전한다.

자신의 문제를 잘 알지만 고치기가 어려운가. 그래도 포기하지 마라.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를 들어 보겠다. 한 선수는 다운스윙 때 상체 위주로 내려오는 습관이 문제였다. 항상 오른쪽 어깨가 높이 유지가 되다 보니 상체가 엎어서 들어오고 척추 각도까지 변형돼 슬라이스를 자주 범했다.

선수는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여러 방법으로 스윙을 고치려고 시도를 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뿌리 깊은 문제는 골반 동작이었는데 이 동작에 거의 변화를 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해 봤다.

잘못된 다운스윙은 사진(오른쪽)에서 머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눈과 귀가 모두 지면과 평행의 선을 그리면서 움직인다. 반면 좋은 다운스윙(왼쪽 사진)은 오른쪽 귀가 왼쪽 귀밑으로, 즉 머리가 기울면서 움직인다. 그래서 나는 이 원리를 적용해 다운스윙 때 오른쪽 귀가 지면을 향한다는 느낌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선수는 첫 연습 스윙 때부터 이 동작을 잘 구사했다. 오른쪽 어깨가 옆이 아니라 아래로 움직이게 도움을 줬다. 그랬더니 척추 각도를 바르게 유지했고 클럽은 더 올바른 궤도로 내려왔다. 이 문제를 생각보다 많은 골퍼가 겪고 있다. 현재 스윙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란다.

로빈 사임스 :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IGI 원장, 영국PGA 프로.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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