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LPGA투어 기대주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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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LPGA투어 기대주 대거 영입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9.01.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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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볼 제조 회사인 볼빅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9PGA머천다이즈쇼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대주 루이신 리우를 비롯해 베카 후퍼, 린디 던컨과 후원 조인식을 했다.

2018년 LPGA 시메트라(2부)투어를 평정한 루이신 리우(20, 중국)는 올해 이정은과 함께 신인상을 다툴 강력한 경쟁자다. 중국 심천에서 태어난 리우는 일곱 살 때 아버지(주오이 리우)의 영향으로 골프를 배웠다.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션힐스골프장에서 골프를 시작했고 열세 살 때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골프 유학을 떠나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걸었다. 4년 동안 안니카소렌스탐골프아카데미에서 훈련했고 열여덟 살부터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하면서 기본기를 다졌다. 

리우의 아버지는 “정신력이 강하고 기복이 크지 않으며 감각적인 면이 좋다”고 딸의 장점을 설명했다. 

리우는 시메트라투어 첫해인 2017년에는 상금 랭킹 17위에 그쳐 LPGA투어 진출에 실패했으나 지난해 아일랜드리조트챔피언십, IOA골프클래식, 시메트라투어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12만4839달러)로 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루이신 리우는 조인식에서 “시메트라 투어를 졸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컬러볼을 처음 사용하게 됐는데 LPGA투어에서 볼빅과 함께 트렌디한 플레이를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투어 7년 차 베카 후퍼(29, 미국)는 시메트라투어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LPGA투어에 진출했다. 2018년 시메트라투어 프라스코채리티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했고 퀄리파잉스쿨 10위로 투어 시드권을 따냈다. 

베카 후퍼는 “볼빅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받으며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롤모델인 안니카 소렌스탐처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선수로 기록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디 던컨(27, 미국)은 지난해 LPGA투어에서 27개 대회에 출전해 텍사스클래식 2위 등 25차례 컷을 통과할 정도로 꾸준한 페이스를 보였다. 특히 2018년 볼빅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으로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린디 던컨은 “비 시즌 동안 볼빅 골프볼로 연습을 많이 했고 성능에 만족을 느꼈다”면서 “지난 시즌을 통해 LPGA투어 무대에 익숙해진 만큼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해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볼빅은 최운정(29), 이미향(26), 전영인(19) 등 기존 우리나라 LPGA 선수들과 함께 외국의 유망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더욱 탄탄한 ‘팀 볼빅’을 구축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올해 외국의 유망주를 대거 영입해 어느 해보다 탄탄한 전력의 선수단을 구축하게 됐다”며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망 선수들처럼 볼빅 역시 올 한 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 브랜드로 더욱 튼튼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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