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컬슨의 쇼트 게임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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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의 쇼트 게임 비법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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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이 2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PGA투어 데저트클래식에서 노련한 쇼트 게임을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말부터 미컬슨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앤드루 겟슨 “그의 시그니처 플롭 샷에서부터 볼이 컵 주변에서 춤을 추게 만들었던 샌드 플레이에 이르기까지 필의 쇼트 게임은 ‘마술’”이라고 말했다.

'쇼트 게임의 달인', 필 미컬슨의 웨지 샷을 따라 하는 법을 소개하겠다.

▶ 앞으로 밀어내기
앤드루 겟슨은 “필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그가 어떤 샷을 구사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라이를 읽는다는 점입니다”라고 말한다. “또 한 가지는 샷을 시작할 때 체중의 99%가 앞발에 실리고 이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렇게 극단적으로 체중을 앞에 두지 않습니다.”

▶ 기울이기
필이 콘택트를 컨트롤하는 방법이다. “어드레스 때 샤프트를 타깃 쪽으로 기울이고 볼 역시 앞으로 이동시켜 손목을 사용해 흙을 퍼 올리는 동작 없이도 볼을 깔끔하게 내리쳐 공중으로 띄울 수 있게 해 줍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지나치게 뒤쪽에 볼을 놓죠.”

▶ 힌지를 유지하는 것
겟슨은 “일단 손목을 꺾어 주면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에도 이 힌지 상태를 유지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 힌지를 일찍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는 아주 큰 궤도의 스윙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힌지는 스윙 궤도를 좁게 만들고 볼을 정확히 맞히는 걸 더 쉽게 해 줍니다.”

▶ 올바르게 문지르기
필은 클럽 헤드의 리딩 에지와 볼 사이에 많은 마찰이 일어나게 해 볼을 금방 멈춰 세우는 체크 샷을 위한 백스핀을 만들어 낸다. “그의 손은 꽤 급격한 각도를 그리며 볼을 향해 움직입니다. 그의 머리도 타깃 쪽으로 살짝 돌아가 있습니다. 클럽과 볼의 경로를 따라가는 거죠.”

▶ 복사판
임팩트 때 모습을 본 후 어드레스 때 사진으로 돌아가 보라. “머리가 살짝 돌아간 것을 제외하고 두 자세가 사실상 똑같아요. 이것이 연습을 해야 할 내용입니다. 어드레스 때 훌륭한 임팩트 모습을 만들어 놓고 클럽이 볼을 만날 때 이를 다시 되풀이하는 거죠.”

▶ 뻗고 회전하기
겟슨은 필의 그립 압력은 극도로 가볍다고 말한다. “부드러운 손이 이런 짧은 샷을 할 때 충분한 클럽 헤드 스피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는 겁니다.” 그리고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뒷주머니 주변까지 샤프트를 가져가는 수준에서 스윙을 멈춘다. “그의 왼팔은 곧게 뻗어 있고 그의 몸은 타깃을 향해 계속 회전하고 있어요”.

글_론 카스프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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