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5년 6개월 24일(5686일)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투어 통산 3승째다.
전미정은 20일 대만 가오슝에 있는 신의골프클럽(파72, 64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19년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 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6월 27일 끝난 파라다이스여자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 둘째 날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2017년 이정은이 OK저축은행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하기 전까지 약 14년간 18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미정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