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티 샷으로 스코어 줄이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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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 티 샷으로 스코어 줄이는 비법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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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드라이버 샷으로 파와 버디를 잡기

3번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 샷을 하는 것이 더 나은 파 4홀도 있지만 나는 드라이버 이외의 다른 클럽을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드라이버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좋은 스코어를 내야 할 때면 페어웨이 중앙에서 미들 아이언을 들기보다 할 수 있는 한 페어웨이 아래쪽까지 볼을 때려낸 후 러프에서라도 다음 샷을 위해 웨지를 드는 편을 선택한다. 내 전략이 효과가 좋은 듯하다.

드라이버를 잡을 때는 가능한 한 가장 많은 파워를 만들기 위해 백스윙에 에너지를 비축하고 다운스윙에는 지면을 활용한다. 다리와 몸통이 거의 모든 일을 담당하는 짧고 빠른 스윙이므로 잘못될 여지가 많지는 않다. 드라이버를 가장 효과적으로 스코어를 내는 클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손이 스윙에 관여하지 못하게 할 것
▶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백스윙 자세는 내게 체크 포인트의 역할을 한다. 나는 손이 클럽을 잡아채서 타깃 라인 안쪽으로 끌어들이지 않았음을 확실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렇게 클럽을 테이크백 하는 것은 파워와 정확도를 모두 망치는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만일 손이 하는 동작에 신경을 쓴다면 장담하건대 내 드라이버 샷이 지금처럼 좋지 못했을 것이다. 몸통과 팔, 클럽이 함께 뒤로 돌아가도록 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오른쪽 히프로 느낀다면 당신은 훌륭하게 백스윙을 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이 오른쪽 히프에 실리기를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체중이 왼발에 머무는 스택 & 틸트 스윙에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자세에서는 볼을 멀리 쳐낼 수 없다. 체중이 오른발 안쪽과 허벅지에 실린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렇게 했을 때 다운스윙을 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아래로 내리누르고 힘껏 회전할 것
▶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다리를 이용해 지면을 힘껏 누른다. 이 동작으로 히프를 힘껏 왼쪽으로 틀고 상체가 뒤따르도록 할 수 있다. 이렇게 스윙하면 클럽을 뛰어난 임팩트 위치까지 잡아당긴다는 느낌이 든다. 여기서 또다시 손으로 볼을 치려고 애쓰지 않는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임팩트가 이뤄진 후에도 몸은 계속 회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는 몸통의 회전을 통해 볼을 쳐내는 클럽에 파워를 싣는 느낌을 갖는다. 다시 말해 더는 회전할 수 없을 지경까지 계속 회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클럽 페이스에 아주 정확하고 강력하게 맞은 볼이 페이드 타구를 만들어낸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쩌면 내가 단순히 왼쪽을 겨냥하고 왼쪽을 향해 힘껏 스윙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볼은 아주 멋지게 이 방향으로 날아간다.

글_존 람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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