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에 위치한 카팔루아 - 플랜테이션 코스다. 이곳에서 매년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가 개최된다.

벤 크렌쇼 & 빌 쿠어가 설계한 이 코스는 파73, 7518야드이며 1991년에 개장했다.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는 전년도 PGA투어 우승자를 초청해 여는 대회이며 올해 34명이 참가해 승부를 가린다. 고도의 변화가 큰 만큼 내리막 티 샷에서 긴 비거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코스다. 내리막에 뒤바람까지 타면 장타자들은 400야드가 넘는 거리를 보낼 수 있다.

지난해 더스틴 존슨이 대회 마지막 날 12번홀에서 432야드의 티 샷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열리는 PGA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는 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유연욱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ency94@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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