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안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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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안성현
  • 유연욱
  • 승인 2018.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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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계기
2005년에 KPGA 프로로 데뷔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허리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때 친한 후배들이 도움을 요청해 이따금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다가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교습 철학
롱런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선 페이드 샷이든 드로 샷이든 자신만의 구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구질에 맞게 정확도를 더해야 한다. 나는 어프로치 샷과 퍼트로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것보다 아이언 샷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 적중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핀에 가깝게 붙이는 쇼트 게임 실력을 발휘해 아이언 샷 실수를 만회하다 보면 선수는 결국 진이 빠지게 된다. 같은 파를 기록하더라도 여유를 갖게 해주고 싶다. “반드시 이 어프로치 샷으로 공을 핀에 가깝게 붙여야 해” 혹은 “이 퍼팅을 꼭 성 공시켜야 해”라며 자신에게 큰 부담과 압박감을 느끼게 해선 안 된다는 얘기다. 제자들이 그런 골프를 하길 바라지 않는다.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팁
몇몇 교습가는 비거리와 방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래깅 동작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래깅이란 백스윙 톱에서 만들어진 샤프트와 오른팔 각도, 손목 코킹을 다운스윙까지 그대로 끌고 내려오는 동작을 말한다. 이 래깅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른 팔꿈치를 몸통에 붙여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팔꿈치 움직임을 바꾸라고 말하고 싶다.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만 하더라도 공을 가격할 때 골프와 같이 오른 팔꿈치를 모으지 않는다. 팔꿈치 관절도 힘을 쓸 수 있는 각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처럼 백스윙 톱에서 오른 팔꿈치가 손보다 바깥쪽에 있도록 해보자. 자신이 가진 힘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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