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 슬라이스로 고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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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슬라이스로 고민이라면?
  • 유연욱
  • 승인 2018.09.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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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을 놓치면 비거리는 기대할 수 없다.

오른쪽으로 출발해 오른쪽으로 휘는 푸시 슬라이스로 고민이라면 다운스윙 구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일부 골퍼는 장타를 내기 위해 래깅 동작을 더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다. 래깅은 백스윙 톱에서 부터 손목의 코킹을 그대로 끌고 내려오는 동작이다. 과도하게 래깅 동작을 하면 다운스윙할 때 팔이 몸에 가깝게 붙어 스윙이 가팔라지는 문제가 나타난다. 연이어 왼쪽 손목이 손등 방향으로 접히는 커핑(Cupping) 동작을 유발하며 스윙 궤도는 인투아웃을 그린다. 결국 임팩트 순간에는 클럽 페이스가 열리고 임팩트 후에는 왼팔이 뒤로 빠지면서 사이드스핀을 만들어 푸시 슬라이스로 이어진다. 이를 해결할 로빈의 비책은 백스윙 톱에 도달했을 때 스윙 폭보다 오른쪽 1m 떨어진 지점에 벽이 있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벽 쪽으로 클럽을 던진다는 생각으로 다운스윙을 한다. 이때 손목을 일찍 풀어 내려치는 ‘캐스팅’이나 얼리 릴리스의 느낌으로 스윙을 반복해보자. 선수들이 이런 느낌을 더했을 때 실제 캐스팅이 되기보다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유지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꾸준히 연습한다면 임팩트 전 보상 동작이 없어도 방향성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글_로빈 사임스(Robin S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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