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의 테일러메이드 P770 아이언.
[골프다이제스트=한원석 기자] 박성현이 2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 KPMG여자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2승째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다.
박성현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소연과 나란히 버디를 잡으며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 샷이 핀 2.5m 지점에 붙었다. 그는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파에 그친 유소연을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가 사용하는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P770 아이언이다. 첫 번째 메이저 우승을 거둔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사용했던 클럽과 같다. P770 아이언은 단조 아이언으로 3번~7번 아이언의 내부에는 70g의 텅스텐을 삽입했다. 무게 중심을 낮춰 볼을 더 쉽게 띄울 수 있다. 미드와 롱 아이언에서 관용성을 높였다. 짧은 거리의 샷에서 컨트롤을 향상하기 위해 8번부터 PW에는 텅스텐을 삽입하지 않았다.
다음은 그가 사용한 클럽이다.
볼: 타이틀리스트 Pro V1x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M3 460, 9.5도
3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M4, 15도
하이브리드: 테일러메이드 M3, 17도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P790(4번), 테일러메이드 P770(5~PW)
웨지: 테일러메이드 밀드그라인드 (50, 54, 58도)
퍼터: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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