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걱정 뚝! 폭염 골프, 7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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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걱정 뚝! 폭염 골프, 7가지 원칙
  • 김기찬
  • 승인 2014.06.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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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걱정 뚝! 폭염 골프, 7가지 원칙

 

 

 

 

 

 

 
폭염, 자외선,탈수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자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골프 라운드는 피부의 세포를 톡신 Toxin(독소)과 메마름에 빠지게 한다. 또한 단순히 피부 세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고, 노화를 방지하며 여름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너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고, 또 적절한 수분 보충 없이 많은 땀을 흘리면 피부 세포의 노화를 급격하게 진행시킨다. 피부 세포를 독성 상태에 빠지게 함으로써 기미, 잡티, 다크 스폿을 더욱 커지고 짙어지게 하며 다양한 트러블, 습진, 화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피부 세포를 메마르게 해, 피부 세포는 찌그러지고 건조해져 모공은 넓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많아지게 된다.

 

자외선은 그렇다 치고, 땀을 많이 흘리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나고, 열경련 Heat Cramp도 일어난다. 열경련은 종아리와 다리에 경련(쥐)을 일으키고, 점차 심해지면 무기력하거나 졸립고, 구토,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흔히 일사병이라고 하는 열 피로 Heat Exhaustion로 진행된다. 체온 조절이 안되고 체내에 고열 상태가 심해지면 의식이 저하되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 Heat Stroke 등의 응급 상태까지도 나올 수 있다. 탈수, 전해질 이상, 자율신경 마비, 체온조절 이상으로 40도 이상의 고열 상태가 이어지면, 신경 세포를 망가뜨리고 다양한 신경 증상이 나타나면서 뇌졸중까지 유발한다. 또 근육 세포가 망가지거나 심하게 자극되면서 경련이 일어나면서 위장관 세포의 이상으로 설사, 복통 등도 함께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기본적으로 30도가 넘는 폭염 중에는 라운드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도 꼭 즐겨야겠다면 다음의 사항을 염두하자.

 

<여름 골프 7가지 원칙> 첫째. 18홀 라운드 동안 적어도 2번 이상 그늘집을 활용하고, 물 500밀리리터에 소금 반 티스푼 정도를 타서 마신다. 찝찌름한 소금물만 마시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삶은 계란을 소금에 찍어서 물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둘째. 폭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인 열경련, 열피로, 열사병 등의 전조 증상을 알아야 한다. 식욕저하, 무기력, 심한 피로, 근육 경련, 구역감, 두통, 설사, 어지럼증 등이 전조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그늘에서 휴식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냉수나 얼음 찜질 등을 해준다. 이때 의식이 흐려진다면 물은 마시지 않고, 시원한 곳에서 옷을 풀고, 응급 상황을 골프장 측에 알려야 한다. 셋째. 가능하면 라운드 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하지 않고 커피만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더 쉽게 지칠 수 있다. 넷째. 라운드 전날 음주는 삼가라. 음주 후 라운드는 탈수에 빠지기 더욱 쉽다. 불가피한 라운드라면 1.5-2리터 정도의 수분 섭취와 1~2티스푼의 소금 섭취가 필요하다.

 

다섯째.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지수(SPF) 30~50 정도의 선블록을 두 번 이상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더 자주 발라야 한다. 특히 자외선 A 차단효과인 PA++의 선블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PA+++는 피부 자극 성향이 강해서 다른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을 잘하는 라이코펜이 많은 붉은색(토마토, 파프리카) 베타카로텐이 많은 주황색(오렌지, 당근)과 그린색(각종 녹색 야채), 안토시아닌이 많은 짙은 보라색(포도, 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면, 그야말로 먹는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여섯째. 더운 날 골프 상해가 적다는 생각은 버려라. 추운 날씨보다 부주의하기 쉽다. 워밍업과 스트레칭은 필수다. 근육, 인대, 관절을 구성하는 세포도 메말랐고, 찌그러져 있다면 훨씬 손상이 잘 생기고 회복도 더디다. 이를 마른 관절 증후군 Dry Joint Syndrome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전에 항노화 검진을 통해 자신의 세포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세포가 폭염 라운드에 견딜만한 견고함을 갖췄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이용 항노화H2O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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