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의 아이언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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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의 아이언 비하인드 스토리
  • 김기찬
  • 승인 2018.06.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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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의 아이언 비하인드 스토리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US오픈 대회 기간 68.06%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으며 참가 선수 중 아이언 정확도가 네 번째로 좋았다. 그가 사용하는 아이언은 미즈노 JPX900투어다. 이 아이언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켑카는 나이키골프와 계약하기 전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고 있었다. 미즈노는 그의 계약 기간이 끝나갈 무렵 켑카를 염두에 두고 클럽 제작에 들어갔다. 미즈노에서는 JPX 라인에 가장 잘 맞는 선수를 켑카로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탄생한 클럽이 JPX900투어 모델이다. 하지만 그가 나이키와 계약하면서 이 아이언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나이키가 골프 클럽 사업에서 발을 뺐고 켑카는 원하는 아이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오프 시즌 때 JPX900 투어 아이언을 테스트했고 바로 가방에 넣었다. 2017년 US오픈 때도 이 클럽으로 우승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아이언 길이는 스탠더드고 라이 각도는 1도 업라이트 하다. 그립은 골프프라이드의 미드 사이즈 투어 벨벳을 끼워 사용한다. 그는 홀수 번호 아이언만 가지고 연습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보다 아이언이 빨리 닳는다. 결국 교체 시기도 더 잦을 수밖에 없다.

그는 미즈노와 계약 관계는 아니다. 단지, 아이언이 그와 잘 맞기 때문에 줄곧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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