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피트니스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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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피트니스 [카드뉴스]
  • 김기찬
  • 승인 2018.06.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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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부터 바로 잡아요

 

 

 

 

 

 

 

 


골프는 척추를 축으로 엉덩이, 허리, 어깨, 팔을 함께 회전하는 운동이다. 척추의 정렬을 돕는 운동법을 소개하니 일주일 세 번, 20분씩만 투자해보자. 라운드 후 허리 통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효율적인 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유명 골프 선수의 스윙을 흉내 내고 모방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의 스윙이라 할지라도 모든 골퍼에게 최적의 스윙이 될 수는 없다. 개인마다 체격과 체형, 신체 조성(Body Composition) 등이 달라 오히려 이상적인 자세와 신체 기능에 적합하지 않은 스윙을 하면 잘못된 스윙이 학습돼 재학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자신의 체형과 신체 특성에 맞는 스윙을 익혀야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마저도 척추의 정렬 상태와 기능이 좋아야 올바른 골프 스윙을 익힐 수 있다. 코어앤바디 최은호 원장은 “척추는 팔과 어깨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동시에 골반과 하체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중요한 부위”라며 “척추의 정렬 상태와 기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선 운동 기술 학습의 지연을 초래하고 척추 상해, 염좌, 디스크 등 근육계, 골격계, 신경계의 변화를 초래해 골퍼로서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말한다. 척추의 정렬 상태와 움직임에 따라 스윙 패턴과 스윙 면, 스윙 모션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프로 골퍼 문도엽이 꾸준히 훈련하는 척추의 정렬을 돕는 운동이다.

1. 사진과 같이 똑바로 서서 클럽을 잡은 양손을 앞으로 뻗는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왼쪽으로 돌리고 왼쪽 다리를 오른쪽 방향으로 뻗는다. 마시는 호흡에 준비하고 숨을 내쉬며 반대쪽도 운동한다.

2. 똑바로 서서 양손으로 클럽을 잡고 어깨 높이까지들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사진과 같이 오른발 뒤꿈치 쪽으로 상체를 돌리듯 굴곡한다. 숨을 마시며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다시 숨을 내쉬면서 반대로 왼발 뒤꿈치 쪽으로 상체를 돌리듯 굴곡한다.

3. 클럽을 등 뒤 견갑골 아래쪽에 두고 시작 자세를 취한다. 내쉬는 호흡에 클럽을 던지듯이 앞으로 뻗는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글_최은호 / 사진_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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