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백] 미컬슨, 쇼트 게임이 이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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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백] 미컬슨, 쇼트 게임이 이끈 우승
  • 김기찬
  • 승인 2018.03.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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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백] 미컬슨, 쇼트 게임이 이끈 우승


필 미컬슨(48, 미국)이 5일(한국시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10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미컬슨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골프클럽(파71, 7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5언더파 66타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다. 앞서 대회를 마친 저스틴 토머스(25, 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7번홀에서 시작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미컬슨은 파를 기록해 보기를 범한 토머스를 제치고 4년 8개월 만에 통산 43승을 챙겼다.

미컬슨의 우승은 쇼트 게임이 이끌었다. 그는 대회 기간 중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이 1.850으로 3위에 올랐다. 그는 탁월한 쇼트 게임 플레이 특히 웨지 플레이가 일품인 선수로 유명하다. 이번대회에서도 유감없이 그 능력을 발휘했다. 22번 중 18번의 파 또는 그 이상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81.82%의 스크램블링 성공률을 보였다. 참가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가 사용한 캘러웨이 맥대디 PM그라인드는 2015년에 처음 선보인 웨지다. 미컬슨이 예전에 사용하던 핑 아이2 L웨지에서 영감을 받았고 토 위쪽을 높게 만든 하이토 모델이다. 클럽을 열 때 페이스 면적이 더 넓게 보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그루브는 토에서 힐까지 페이스 전체에 들어간다. 이 역시도 미컬슨의 요구로 채용된 기능이다.

다음은 그가 우승하는 데 사용한 장비다.

볼: 캘러웨이 크롬소프트 X 드라이버: 캘러웨이 로그 서브 제로(프로젝트 X 해저더스 T1100), 9도 3번 우드: 캘러웨이 로그 서브 제로, 13.5도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로그, 19도 아이언: 캘러웨이 에픽 프로(4번), 캘러웨이 X 포지드 18 (5~PW) 웨지: 캘러웨이 맥대디 PM 그라인드 (56, 60, 64도) 퍼터: 오디세이 버사 #9 화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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