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균형을 되찾고 싶다면 곤돌라 보트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라.

균형은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요소를 간과하고 있다. 균형은 방향, 거리, 클럽 페이스 중앙에 볼을 맞히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균형 감각을 어떻게 향상시키느냐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 최고의 생체역학자로 꼽히는 J. J.리벳이 강조하는 스윙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J. J. 리벳은 곤돌라 보트에서 옆으로 서 있는 이미지를 상상하면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보트가 물속으로 엎어지지 않으려면 균형 잡힌 어드레스를 취해야 하고 스윙하는 동안에도 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이미지는 스윙 때 더욱 균형 잡힌 자세를 갖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단순한 팁이 어떻게 공을 더 정확하게 맞히고 스코어를 줄여줄지 의문이라고? 상상력은 매우 강력한 훈련이 된다.

나는 학생들에게 때때로 스케이트보드를 사용해 레슨을 한다. 보드에서 연습 스윙을 하도록 권한다. 이는 곤돌라 보트와 같은 원리의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스케이트보드 드릴은 거리, 방향, 콘택트 능력을 높여주고 점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연습이 될 것이다.

Drill 스케이트보드를 활용하라

곤돌라 보트에 서 있는 느낌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드릴이다. 스케이트보드에 서서 최대한 균형을 유지하며 스윙한다. 반복해서 연습하면 균형 잡힌 스윙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Robin Symes 로빈 사임스 IGI 원장, 영국PGA 프로. 최나연, 김하늘, 배희경, 안송이의 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