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괴력의 장타 비결 [Lesson :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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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괴력의 장타 비결 [Lesson : 1710]
  • 김기찬
  • 승인 2017.10.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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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괴력의 장타 비결 [Lesson : 1710]
김찬, 괴력의 장타 비결

장타 괴물 김찬이 스윙 파워를 키우는 비결을 직접 공개한다.글_인혜정

 

▶ 평소보다 상체를 살짝 세운 상태에서 백스윙을 한다. 그러면 상•하체의 코일링이 더 커진다. 이때 옆구리가 스트레칭되는 느낌이 든다면 상체를 충분히 회전했다는 증거다. 코일링을 강화한 백스윙  188cm의 큰 키를 앞세운 김찬은 소문난 장타자다. 지난 7월 디오픈 최종일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 342야드를 날리며 더스틴 존슨, 로리 매킬로이, 존 람을 제치고 비거리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는 김찬은 지난 3년간 공식적인 평균 비거리가 25야드가량 증가했다. 올해 평균 비거리는 323.19야드. 김찬은 “과거에 유연성이 부족해 백스윙 때 코일(상•하체의 꼬임 정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해결책으로 상체를 살짝 세워 백스윙을 가져갔더니 어깨 회전력이 향상되면서 상•하체의 코일이 강화되었다”며 장타 비결을 털어놨다. 연이어 그는 말한다. “충분히 회전을 했다면 백스윙 톱에서 옆구리가 스트레칭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는 백스윙 톱에서 힘을 끌어모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목표를 향해 힙을 회전하면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왼쪽 힙이 타깃을 향해 열리면서 무릎은 바깥쪽으로 살짝 회전한다. 왼쪽으로 체중이 이동했다면 왼발 안쪽이 살짝 들릴 것이다. 왼쪽으로 리드하는 다운스윙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왼쪽 다리를 이용해 스윙을 이끈다. 다운스윙 때 목표를 향해 힙을 회전하면서 골반을 왼쪽으로 민다. 왼쪽 힙이 타깃을 향해 열리면서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살짝 회전한다. 이때 왼발 안쪽이 살짝 들리는데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했다는 증거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오른손을 풀고 왼손으로 리드하며 스윙한다. 임팩트 직전까지 왼팔을 곧게 유지한다. 몸통을 회전할 때 몸 뒤에서 클럽을 쥔 손이 머물며 속도를 더해준다. 코킹은 가능한 한 임팩트 직전까지 유지해야 클럽 페이스가 열리는 걸 막을 수 있다. 임팩트 순간에는 채찍질하듯 공을 가격한다. 이는 강력한 스윙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



 

Kim Chan 김찬 나이 27세 신장 188cm 소속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우승 JGTO 나가시마 시게오인비테이셔널세가새미컵, JGTO 미즈노오픈(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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