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돔 푸로어(Dom Furore), 트로피_게티이미지(Getty Images) 리얼 심플

더 나은 플레이를 만들어 줄 다섯 가지 기본 요소. 글_머라이어 스택하우스(Mariah Stackhouse)

연습하는 것을 싫어하는 골퍼들이 있다. 하지만 골프 코스가 아닌, 연습장이야말로 스윙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곳이다. 진짜 커다란 진보는 연습에서 만들어진다. 일주일에 한 번 30분씩 풀스윙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치자. 만일 그렇다면 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을 받았던 다음의 다섯 가지 요소를 따라 해보길 바란다. 하나에 5분씩 투자한 뒤 마지막 5분을 모든 내용을 하나로 묶어내 스윙하면 된다. 그러면 그리 오래지 않아 이런 유형의 연습이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를 하게 되면 타깃과 스코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1 스윙하기 전

이것을 제대로 하기 전까지는 스윙을 시작하면 안 된다 나는 얼라인먼트 스틱 없이 연습장에서 훈련을 한 적이 없다. 물론 클럽 페이스와 힙, 어깨가 타깃을 맞추기 위해 정렬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샤프트, 타월, 심지어 연습용 매트의 모서리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른쪽 사진에서 내 뒷발이나 어깨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정확한 라인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드레스 때 신경을 써야 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편안함이다. 조금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어드레스를 취할 때 긴장을 풀어야 하고 단단히 힘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릴랙스와 밸런스 그리고 이제 스윙을 시작할 만반의 준비가 모두 갖춰져야 한다는 뜻이다.

 



2 백스윙 스윙을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스윙할 때 가장 염두에 두는 이론 중 하나는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이 말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테이크백을 할 때 어깨를 더 많이 쓴다는 점, 몸 회전에 비해 손이 너무 앞서가지 않도록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클럽, 손, 팔, 몸통이 한데 뭉쳐 함께 회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원피스 테이크 어웨이’다. 이렇게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다운스윙 때 다양한 오류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손이 백스윙을 주도하는 것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은 사진과 같이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손목의 힌지를 늦추는 것이다.

 



3 톱에서 인사이드 어프로치 루트를 택하라 클럽을 아래로 휘둘러 볼을 내려칠 때 타깃 라인의 안쪽으로부터 접근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를 확보해야 한다. 만일 자신의 몸이 이러한 접근 경로에 방해가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백스윙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백스윙을 할 때 상체가 끝까지 돌아가도록 해줘야 한다. 백스윙은 팔로만 클럽을 뒤로 휘두르는 것이 4 아니다.

4 다운스윙 시작하기 힙이 앞장서도록 하라 다운스윙 때 뭔가를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순식간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운스윙이 정확하게 시작되도록 하는 것뿐이다. 따라서 가장 마지막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다운스윙 직전에 힙의 회전이 시작되도록 하는 것이다. 사진에서 내 왼쪽 힙이 볼로부터 멀리 돌아가 있고 오른쪽 힙이 앞으로 움직였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어느 한쪽의 힙 로테이션에 더 신경을 쓰기도 한다. 어떤 방법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쪽을 택하면 된다. 한마디 보탠다면 회전이 시작되기 전에 왼쪽 힙을 타깃 쪽으로 살짝 튕겨준다는 점이다. 그러면 클럽이 안쪽에서부터 흘러나오며 볼을 공략할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더 많아진다.

 



5 스트라이크 오른팔을 곧게 뻗어줄 것 볼을 아주 잘 맞혔을 때 곧게 뻗어 날아가는 타구가 만들어진다. 클럽이 임팩트 존을 통과하는 동안 나는 오른팔을 최대한 길게 뻗어주며 폴로스루 동안 타깃을 향해 뻗어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이는 정확성을 높여주는 비결이다. 앞서 언급한 힙을 튕겨주는 힙 범프를 기억하는가? 이 또한 사진에서 보듯 임팩트 순간에 상체가 볼 뒤에 머무를 수 있게 도와주는 요소다. 힙 범프가 일어났을 때 체중은 당연히 왼 다리로 이동했을 것이고 이러한 상태에서 상체가 볼 뒤에 머물러 있는 것은 샷에 파워를 더해주고 볼을 높이 띄워주도록 해준다.

 

US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었던 위대한 미국인 31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Mariah Stackhouse 머라이어 스택하우스 LPGA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스택하우스는 2015년 스탠퍼드를 NCAA 미국 우승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