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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 해니의 슬라이스 교정 [Lesson : 1203] 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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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로 고전하는 골퍼는 대부분 백스윙에서 클럽을 안으로 당겼다가 인-아웃(In-Out)의 커다란 고리를 그리며 내려온 후 임팩트 구간에서는 왼쪽으로 스윙을 하기 때문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궤도가 나오게 된다. 

 

THIS IS WHY YOU SLICE

나에게 5분만 할애한다면 이 자리에서 바로잡아주겠다

 

행크 해니의 슬라이스 교정

글 행크 해니 <골프 다이제스트> 티칭 프로 에디터 매튜 루디 사진 돔 퓨로어

 


골프가 난해하다지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진리가 있다면, 실력 있는 골퍼로 가는 길에 슬라이스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는 것이다. 훅 샷을 하다가도 실력 있는 골퍼가 될 수는 있지만,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고 샷을 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면 금세 주저앉고 말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은 골퍼의 절대 다수(어쩌면 90%)가 슬라이스로 고생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그립이 형편없고 가파른 스윙 아크를 그리며 임팩트에 접근하고, 좋은 릴리즈에서 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점들이 더해지면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높고 약한 샷이 나오는 것이다.내가 골퍼를 지도하면서 항상 효과를 본 방법은 골퍼의 가장 큰 오류를 파악한 다음 그 오류를 상쇄할 연습법을 고안하는 것이었다. 교정 동작을 최대한 과장하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내가 소개할 새로운 슬라이스 연습법도 그렇게 탄생했다. 슬라이스를 내는 골퍼에게는 올바른 궤도와 스윙면을 느낄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절실하다. 나의 3단계 연습법은 허공에서 거꾸로 고리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해서(곧 자세히 설명하겠다) 극단적으로 다른 스윙을 익히게 해줄 것이다. 이 세 가지 단계를 5분만 연습하면(일단 그립과 드라이버부터 점검한 후) 페어웨이 왼쪽으로 날아가는 볼을 보게 될 것이다. 이 방법은 100% 성공률을 자랑한다.

 

 

 

고리 뒤집기
3단계 연습법


이제 우리의 목표는 지금까지 그려왔던 스윙의 고리(안쪽으로 당겼다가 톱을 지나쳐서 그리는 고리)를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는 고리로 교체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골퍼에게 스퀘어에 가까운 스윙면으로 테이크백을 한 후 평평하게 내려오라고 주문했었는데, 큰 변화가 없었다. 좀 더 일찍 올바른 스윙면에 올라서서 내리막 아크로 볼을 맞힐 방법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는 생각했는데, 시계방향으로(골퍼 입장에서) 원을 그리기 시작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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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그리기 연습 연습 : 1단계에서는 클럽 헤드를 볼 앞에 셋업했다가 큰 원을 그리며 뒤로 넘어간다. 타깃 방향부터 시작해서 머리 위를 지났다가 다시 내려와서 볼을 향해 원을 그리는 것이다.

 

1단계 : 거꾸로 고리 그리기
평소처럼 스탠스를 취하고, 볼은 타깃쪽 발꿈치 바로 안쪽에 맞춘다. 하지만 클럽 헤드의 소울을 바닥에 대는 대신, 볼 앞으로 셋업한다. 천천히 원을 그리며 타깃을 향해 클럽을 스윙해서 머리 위를 넘어갔다가, 다시 볼 위로 내려온다(위). 오로지 고리에만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하면 볼에 다가갈 때 클럽이 보다 평평한 아크를 그리고, 손은 회전하면서 릴리즈를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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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드라이버 구비가 먼저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의 열에 아홉은 로프트가 너무 낮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 높고 약한 볼의 궤도에 반사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조정 가능한 드라이버는 로프트를 높이고 힐쪽으로 무게를 옮길 수 있다. 9도 드라이버를 사용해 임팩트 때 페이스를 오픈해서 10~11도 효과를 낼 게 아니라 로프트가 더 높은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손을 제대로 릴리스해서 10.5도 드라이버를 9도로 만들어야 한다.   

 

 

올바른 릴리즈를 위한 손의 셋업
슬라이스를 내는 그립의 실수 두 가지가 있다. 지나치게 ‘위크’ 그립, 즉 엄지가 그립을 따라 일직선으로 아래를 가리키는 그립이 문제다. 좀 더 스트롱 그립으로 조정하면(위) 손이 타깃 반대쪽으로 틀어지면서 손바닥이 평행을 이룬다. 엄지의 아랫부분에서 위로 선을 그렸을 때 오른쪽 셔츠 깃의 끝부분을 가리켜야 한다. 지나치게 타이트한 그립도 임팩트 구간에서 릴리즈를 방해한다. 소프트한 그립을 해야 한다. 

 

 

순서가 중요하다 : 원을 그리고, 회전 추가 후 스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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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의 추가 : 2단계에서는 평소의 셋업 자세에서 시작해서 클럽을 머리 위로 들었다가 뒤로 회전해서 볼 위로 스윙한다. 클럽은 좀 더 평평한 아크를 그리며 스윙하게 될 것이다.

 

2단계 : 들고 회전하기
다음 단계는 앞선 연습에 몸의 회전을 추가하고, 고리의 출발점을 볼 앞에서 기존의 어드레스 자세에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것이다.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는 동작이 익숙해졌다면(앞 페이지) 그 고리를 계속 유지하면서 어깨의 회전을 더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클럽 헤드를 볼 뒤에 셋업했다가 손이 얼굴 앞에 놓일 때까지 위로 들어올린다(A). 어깨를 뒤로 회전하고 앞에서 익힌 평평한 스윙면을 유지하면서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낀 다음(B) 볼 위로 스윙을 한다(C). 여기서 그리는 절반의 시계방향 고리(머리 위에서부터 볼 뒤까지)는 클럽을 올바른 안쪽 궤도로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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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스윙으로의 전환 : 3단계에서는 백스윙의 3분의 2지점에서 시작해서 회전을 마무리했다가 실제로 샷을 시작한다. 올바른 스윙을 하기 시작하면서 슬라이스가 사라질 것이다.

 

3단계 : 회전하고 릴리즈 하기
교정의 마지막 단계는 연습 스윙을 실제 스윙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클럽의 백스윙 3분의 2 지점까지 들어서 왼팔이 가슴 앞에 놓이게 한다(A). 그 상태에서 백스윙 회전을 완전히 마무리했다가(B) 볼 위로 스윙하던 것을 그만 두고 이번에는 실제로 샷을 한다(C). 첫 단계에서 시작했던 ‘거꾸로 고리 그리기’의 느낌은 계속 유지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볼의 궤도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건 핸디캡에 상관없이 모든 골퍼에게서 효과를 확인한 방법이다.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보자. 연습장을 돌아다니며 스무 살짜리 초보자부터 여성 시니어 골퍼까지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열두어 명의 골퍼를 지도했더니, 전부 즉각적인 효과를 봤다. 그들은 모두 슬라이스를 제거하는 것이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사실을 5분 안에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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